[US STOCK BRIEF]경기 둔화 우려에 하락…주간 기준 나스닥만 상승
6일(현지시간)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220.43포인트(0.48%) 내린 45,400.8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지수는 0.32% 떨어진 6,481.50, 나스닥지수는 0.03% 하락한 21,700.39에 각각 장을 마쳤습니다. 장중에는 다우, S&P500, 나스닥 모두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지만, 오후 들어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전환했습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8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2만2,000명 증가에 그쳐 월가 예상치(7만5,000명)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실업률은 4.3%로 예상과 일치했습니다. 또 6월 고용이 팬데믹 이후 첫 감소세로 수정되면서 경기 둔화 신호가 짙어졌습니다.
고용 부진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연준의 완화 기조 전환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입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최소 0.25%포인트 금리 인하를 기정사실화했고, 0.5%포인트 인하 가능성까지 반영했습니다.
제이미 콕스 해리스파이낸셜그룹 매니징 파트너는 “고용 증가세 둔화와 실업률 상승, 임금 성장 둔화가 맞물리면서 노동시장의 긍정적 변화가 크게 약화됐다”며 “연준이 2주 뒤 금리를 내릴 충분한 이유를 제공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종목별로는 경기 민감주가 타격을 받았습니다. JP모건체이스와 웰스파고가 대출 성장 둔화 우려에 하락했고, 보잉과 GE에어로스페이스도 경기 불안감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브로드컴은 시장 예상치를 웃돈 실적 발표에 9.4% 급등했습니다. 엔비디아는 경쟁 심화 우려로 2.7% 떨어졌으며, 최근 압박을 받아온 팔란티어도 2%가량 하락했습니다.
주간 기준으로는 S&P500이 0.33%, 나스닥이 1.14%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32%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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